서도철이 돌아왔다…‘베테랑2’ 황정민 “쌍수 들고 환영”

장주연 2024. 8. 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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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제공
황정민이 9년 만에 서도철 형사로 돌아온다.

배급사 CJ ENM은 8일 영화 ‘베테랑2’에서 서도철 형사를 열연한 황정민의 비포&애프터 스틸을 공개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9년 전 개봉, 1341만명을 동원한 ‘​베테랑’은 한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형사 서도철과 그의 팀원들이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검거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뤘다. 당시 영화는 한국 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갑질을 소재로 통쾌한 철퇴를 가하는 형사 서도철의 활약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카타르시스를 충족시켰다.  

9년 만에 서도철 형사로 복귀한 황정민은 “초창기 ‘베테랑’​이 나왔을 때부터 많이 기다렸고 ‘베테랑2’를 간절히 원했다. 류승완 감독이 ‘베테랑2’를 한다는 말에 쌍수를 들고 박수를 치면서 환영했다.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도철이란 인물의 성격이나 모든 것이 정말 잘 구축이 되어 있어서 그 부분을 깨뜨리고 싶지 않았다.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게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베테랑2’에서도 ‘베테랑’에 이어 서도철 형사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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