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X오승욱 감독 재회작 ‘리볼버’…‘무뢰한’ 오프닝 스코어 돌파
이주인 2024. 8. 8. 08:35
전도연과 오승욱 감독의 9년 만 재회작 ‘리볼버’가 전작 ‘무뢰한’을 뛰어넘었다.
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따르면 전날인 7일 개봉한 ‘리볼버’는 이날 5만 6082명 관객을 기록해 ‘무뢰한’의 첫날 관객 수 5만 14명을 넘어서며 두 번째 신드롬을 시작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이 함께한 첫 작품인 ‘무뢰한’은 오승욱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전도연의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유려한 연기로 전 세계적인 호평을 얻고 ‘무뢰한당’이라는 팬덤까지 형성하며 오래도록 사랑받았다.
‘리볼버’를 관람한 관객들은 “여전히 아우라로 평범함을 압도해 버리는 오승욱과 전도연”, “역시 전도연과 오승욱의 조합은 탁월했다”, “‘무뢰한’을 능가하는 ‘리볼버’만의 독보적인 매력” 등 ‘무뢰한’에 이어 오승욱 감독의 깊어진 연출력과 두 사람의 완벽 그 이상의 호흡에 대해 극찬을 보내고 있다.
또한 오직 대가를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하수영으로 변신해 무표정에서조차 인생이 읽히는 섬세한 얼굴을 만들어낸 전도연에게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지창욱, 임지연 그리고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 전혜진, 이정재, 정재영 등 믿고 보는 연기 베테랑들이 합세해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배우의 변신과 캐릭터 재창조에 박수를 보낸다”, “다채로운 얼굴, 미친 케미스트리”, “엄청난 몰입감의 서사” 등의 최고의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흥미로운 시너지와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낸 배우들의 열연, 고요하면서도 휘몰아치는 이야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올여름 가장 뜨거운 흥행 신드롬에 대한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리볼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야유 받은 ‘금메달’ 박태준 “시합에 집중하고 있어서 안 들렸다”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IOC 선수위원 도전' 박인비, 운명의 날 밝았다...오후 9시 발표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황교익의 Epi-Life] 이태리 할머니 파스타 - 일간스포츠
- 금메달 恨 푼 조코비치, 상금 전액 기부...세르비아는 기념 박물관 만든다 [2024 파리] - 일간스포
- [단독] 전소연, 하이브 가나...(여자)아이들 완전체 향방은? - 일간스포츠
- "싸울 생각 없다"...금메달 목에 걸지 않은 금메달리스트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단독] ‘같이 삽시다’ 9월 리뉴얼…박원숙‧혜은이만 계속, 첫 게스트는 정애리‧조은숙 - 일
- ‘리볼버’ 전도연 “‘칸의 여왕’ 이후 듣고 싶은 말은 없어요” [IS인터뷰] - 일간스포츠
- 이재용 회장 "한국 선수들 잘해 기분좋았다…갤럭시 셀피 마케팅도 보람" [2024 파리] - 일간스포
- 2010년생 호주 스케이트보드 선수, 파리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2024 파리]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