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오스트리아 스타디움 공연, 테러 위협으로 전격 취소
박세연 2024. 8. 8. 08:20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오스트리아 콘서트가 테러 위협으로 취소됐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현지 경찰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던 공연장에서 테러 공격을 모의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스위프트는 오는 8~10일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디 에라스 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테러 위험이 감지되며 즉각 취소됐다. 현지 콘서트 주최 측은 “경기장을 대상으로 계획됐던 테러 위험을 정부가 확인하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를 모두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카를 네함버 오스트리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에 “오스트리아 경찰과 국가 안보 및 정보 기관인 DSN이 외국 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덕분에 위협이 조기에 발견돼 비극을 막을 수 있었다”는 글을 남겼다.
경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시민인 19세 용의자는 최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했으며, 자택에서 화학 물질이 압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현지 경찰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던 공연장에서 테러 공격을 모의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스위프트는 오는 8~10일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디 에라스 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테러 위험이 감지되며 즉각 취소됐다. 현지 콘서트 주최 측은 “경기장을 대상으로 계획됐던 테러 위험을 정부가 확인하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를 모두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카를 네함버 오스트리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에 “오스트리아 경찰과 국가 안보 및 정보 기관인 DSN이 외국 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덕분에 위협이 조기에 발견돼 비극을 막을 수 있었다”는 글을 남겼다.
경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시민인 19세 용의자는 최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했으며, 자택에서 화학 물질이 압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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