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옥순♥영호·영자♥광수, 최종 커플...순자는 선택 포기 (나는 솔로)[전일야화]

윤채현 기자 2024. 8.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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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1기최종 선택 결과 옥순과 영호, 영자와 광수 두 커플이 탄생했다.

광수의 선택을 받은 영자는 "제가 솔로 나라에 나오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나와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고 고 5박6일 즐거웠다. 저와 함께 대화를 많이 해주셨던 광수님께 감사드린다. 최종선택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거 같아서 하겠다"라며 광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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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나는 솔로' 21기최종 선택 결과 옥순과 영호, 영자와 광수 두 커플이 탄생했다.

7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1번지'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첫 번째로 선택에 나선 영수는 "짧은 5박6일 여러분 덕분에 즐거웠다. 사랑도 우리 관계도 오늘 이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종 선택의 의사를 밝혔다. 그가 고백한 사람은 정숙. 그러나 정숙은 "보석같은 11명이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5박 6일동안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만났으면 좋겠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호의 선택은 옥순. 영호는 "이렇게 좋은 날 좋은 공간에서 여러분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며 옥순에게 고백했다. 영호의 이름을 들은 옥순은 “프로페셔널한 사람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영호를 최종 선택했다.

영식과 상철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상철을 향한 마음을 정리했던 영숙 또한 "인연이라는 것이 저 혼자 만들어 내는 기적이 아니었구나를 생각하는 순간"이라며 “일상 생활을 충실히 살아내고 있으면 또 다른 인연이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철은 "최연장자라 처음에는 여기 나이를 보고 '아 잘못 들어왔구나 이 기수가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 해주셔서 잘 스며들었다"며 순자를 선택했지만, 순자는 마지막 순간에 영철을 선택하지 않았다. 눈물을 보인 순자는 "죄송하다. 한 분을 알아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며 선택 포기의 이유를 밝혔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순자는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바로 최종 선택을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심리적 부담이 된다. 제가 남 눈치를 보는 것 같다. 최종선택을 한 이후 시청자들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최종 선택을 해도 안 해도 연락은 할 것"이라며 "밖에서 더 대화해 봐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철은 "중요한 건 이 다음인 것 같다. 제 느낌 제 마음 그대로 쭉 가겠다. 지금까지 왔던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남성 출연자 중 마지막 선택을 하기 위해 나선 광수. 그는 "솔로나라는 참 이상하고 재미있는 나라인 것 같다. 되게 짧은 시간인데 여러 가지 감정을 정말 많이 느꼈고, 기분 좋게 가는 것 같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겠다"며 영자를 택했다

광수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던 현숙은 "솔로나라 21번지 사랑꾼이 되고 싶었던 현숙이다. 따스한 봄날에 우연한 기회로 여러분들을 만나서 정말 기뻤다. 하지만 누군가를 알아가고 마음을 전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삼각관계에서 물러났다.

광수의 선택을 받은 영자는 "제가 솔로 나라에 나오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나와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고 고 5박6일 즐거웠다. 저와 함께 대화를 많이 해주셨던 광수님께 감사드린다. 최종선택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거 같아서 하겠다"라며 광수를 선택했다.

영호와 최종 커플이 된 옥순은 "저에게만 확고하게 이야기 해주고 너무 재미있고 믿음직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으며, 영호 역시 "나가서의 시간이 많이 기대된다"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영자는 광수를 향해 "대화가 잘 통한다고 많이 느꼈고, 제가 원하는 사람과 부합하는 느낌을 아주 살짝 들어서 조금 더 많이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광수는 "영자님 안 계셨으면 5박 6일을 어땠을지 생각이 안 든다. 데이트 상대로서 시간을 많이 내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행복한 심경을 드러냈다.

모든 선택이 끝나자 MC들은 한숨 돌리며 성사된 커플을 향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데프콘은 "다음 기수는 '돌싱 특집'이다"라고 말하며 '나는 솔로' 22기를 예고했다.

사진=SBS Plus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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