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직원 딸이 금메달 땄다!”… 장학금 전달한 아워홈

최예슬 2024. 8. 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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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최연소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17·대구체고) 선수에게 식품 제조·유통 업체 아워홈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워홈은 지난 5일 반 선수의 모친 이정선씨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씨에게 장학금과 꽃다발을 건네며 "훌륭한 따님을 키워내셨다"며 "아워홈 전 임직원을 대표해 반 선수의 선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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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반효진이 금메달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최연소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17·대구체고) 선수에게 식품 제조·유통 업체 아워홈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반 선수의 어머니는 아워홈에서 약 10년간 근무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 5일 반 선수의 모친 이정선씨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영열 아워홈 부회장과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씨에게 장학금과 꽃다발을 건네며 “훌륭한 따님을 키워내셨다”며 “아워홈 전 임직원을 대표해 반 선수의 선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경영진은 이씨와 차담을 하며 장기근속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근무 환경과 관련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반 선수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의 접전 끝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반 선수는 한국 역대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동시에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16살 10개월)도 세웠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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