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와 합병 시너지 효과 극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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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SK이노베이션과 합병한 이후에도 4대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토대로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미래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추 사장은 "매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내고 있는데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시너지 효과가 나기 시작하면 수익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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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SK이노베이션과 합병한 이후에도 4대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토대로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는 SK그룹의 대표 캐시카우로서 합병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미래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구성해 합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를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했다.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을 추진 중인 SK E&S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합병 후 기대효과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SK E&S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꼽았다. 국내 1위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자로 자리 잡으면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솔루션까지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이다. SK E&S의 영업이익은 2017년 3557억원에서 지난해 1조3317억원으로 증가했다. 추 사장은 “매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내고 있는데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시너지 효과가 나기 시작하면 수익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 이후 SK E&S는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LNG 직도입 물량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배터리와 그리드 솔루션 등 양사의 기술 역량을 더해 다양한 에너지 공급 솔루션 제공도 가능해진다.
전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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