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일본 쓰시마시 방문…찾아가는 거제 홍보 펼쳐

최일생 2024. 8. 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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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일본 쓰시마시를 방문해 이즈하라 축제장에서 찾아가는 거제 홍보를 펼쳤다.

이번 찾아가는 거제 홍보는 쓰시마시와 함께 마주하는 부산광역시에 비해 일본 내 인지도가 낮은 거제시를 홍보해 잠재적 관광객을 유치하고 나아가 거제시-쓰시마시 교류·협력 저변 형성을 위해 기획된 글로벌 홍보 마케팅이다.


시는 쓰시마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이즈하라 축제’에 거제시화인 ‘동백’을 형상화한 홍보부스를 열고 축제장을 찾은 쓰시마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거제시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을 빨강과 노랑의 색 연상 마케팅으로 홍보했다.

특히 시간대별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해 어린아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오전 쓰시마시청을 찾아 담당부서와 면담을 통해 홍보협조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향후 양 시의 대표 축제 참석 등 문화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NH농협거제시지부, 쌀 소비촉진 위해 ‘백미 3.2t’ 기부

NH농협거제시지부는 7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경남 쌀 소비촉진과 거제시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거제시에 백미 3.2t(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품질 좋은 경남 쌀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 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경남지역에서 수확한 쌀로 진행된 이날 기부식에는 신우경 NH농협거제시지부 지부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우경 지부장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쌀값 안정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관내 소외계층에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원인 쌀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지속적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우 시장은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쌀 소비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같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 5곳 편의점 쉼터에서 무료로 제공

거제시는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상생협약'을 체결한 관내 5개소 편의점(CU 고현레고점, CU 아주행운점, CU 아주잘생긴점, 세븐일레븐 아주조은점, 세븐일레븐 옥포중앙점)에서 이동노동자를 위한 얼음생수나눔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택배, 배달앱 라이더,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판매, 가전제품 설치수리 등 폭염 속에서도 야외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사업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100개씩 선착순으로 이동노동자에게 무료로 얼음생수가 제공된다.(생수 미소진시 기간 연장)

시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동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우리 주변 취약노동자들의 노동조건 향상을 위해 거제시는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지원

통영시는 농장 맞춤형 기상요소 및 기상재해 정보를 제공하는‘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관내 농업인 230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자체는 농업인들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는 2022년 서비스 제공지역으로 선정되어 2022년 9명, 2023년 115명, 2024년 106명에게 신청받아 현재 230명에게 문자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농장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존 읍면단위(5km×5km)의 기상청 동네예보가 아닌 동네예보, 중기예보등 각종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의 고도, 지형, 지표면의 피복상태등을 추가로 반영해 30×30m(900㎡)단위의 상세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기상요소 11종, 기상재해 15종이며 36종의 작물에 대해서는 이에 따른 대응조치도 함께 제공된다. 내용으로는 △기상요소(기온(최고,최저,평균), 강수량, 일조시간, 풍속(최대,평균), 일사량, 습도, 증발산량, 토양수분) △기상재해(동해, 상해, 풍해, 고온해, 일소해, 저온해, 조풍해, 한풍해, 홍수해, 대설해, 우박해, 가뭄해, 냉해, 일조부족, 습해) △36종작물(사과,단감,복숭아,매실,포도,참다래,벼,보리,옥수수,감자,콩,고구마,배추,무,마늘,양파,인삼,녹차,오미자,수박,블루베리,복분자,오디,참깨,들깨,땅콩,유채,수수,자두,팥,유자,대파,밀,무화과) 대하여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를 신청한 농업인은 농장날씨·농장재해·관리대책으로 구분된 정보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전달받고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재배중인 작물의 품종과 생육단계에 맞춰 주의·경보 등 위험 단계별 상황과 대응지침이 추가로 제공된다.

◆통영시, 폭염대응 어린이집·사립유치원 긴급 냉방비 지원

통영시는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내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긴급 냉방비를 지원한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냉방기 전기요금 인상등의 운영비 부담으로 보육환경이 저하되지 않도록 시 예산으로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사립유치원 6개소와 국공립‧법인‧민간 어린이집 39개소에 18만원, 가정어린이집 7개소에 12만원씩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어린이집‧사립유치원에 긴급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어린이의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올 여름 지속적인 폭염으로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냉방비 지원으로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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