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 2분기 영업익 38억 달러…위고비 매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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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7일(현지시간) 인기 체중 감량 약품인 위고비(Wegovy)의 분기별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보고한 후 연간 수익 전망을 낮췄다.
노보노디스크의 최초 체중 감량 약물인 위고비 매출은 53% 증가한 116억 6천만 크로네로, 이는 회사 전체 합의에서 분석가들이 예상한 135억 4천만 크라운보다 훨씬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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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7일(현지시간) 인기 체중 감량 약품인 위고비(Wegovy)의 분기별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보고한 후 연간 수익 전망을 낮췄다.
2분기 영업 이익은 LSEG 여론 조사에서 분석가들이 예측한 273억 크로네에 비해 고정 환율 기준으로 8% 증가한 259억 덴마크 크로네(38억 달러)를 기록했다.
노보노디스크의 최초 체중 감량 약물인 위고비 매출은 53% 증가한 116억 6천만 크로네로, 이는 회사 전체 합의에서 분석가들이 예상한 135억 4천만 크라운보다 훨씬 낮다.
노보노디스크 주주인 유니온 인베스트먼트(Union Invest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Markus Manns는 "부진한 2분기 실적은 작년에 우리가 보았던 엄청난 매출 및 수익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고 말했다.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 (Lars Fruergaard Jorgensen) 노보노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는 일라이릴리와의 경쟁 역학이 우리가 판매를 촉진하는 방식에 실제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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