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DRX 잡고 개막 15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젠지가 DRX를 잡고 개막 15연승을 달렸다.
젠지는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8주 차 경기에서 DRX에 2대 0으로 이겼다.
올 시즌 정규 리그 전승에 도전 중인 젠지다.
젠지는 갱플랭크, 릴리아를, DRX는 야스오·세주아니 조합을 1세트에서 선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젠지가 DRX를 잡고 개막 15연승을 달렸다.
젠지는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8주 차 경기에서 DRX에 2대 0으로 이겼다. 15승0패(+29), 리그 선두를 지켰다. DRX는 3승12패(-17)를 기록해 9위로 한 계단 내려다.
올 시즌 정규 리그 전승에 도전 중인 젠지다. 세트 패배도 고작 단 한 번 당했을 뿐이다. 시즌 개막 후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이들에겐 이제 오는 9일 KT 롤스터, 16일 농심 레드포스, 18일 한화생명e스포츠전만이 남았다.
양 팀 모두 14.15 패치 버전 도입 후 첫 경기인 만큼 새로운 무기들을 준비해왔다. 젠지는 갱플랭크, 릴리아를, DRX는 야스오·세주아니 조합을 1세트에서 선보였다. 그러나 픽의 의미를 살린 건 젠지였다.
젠지는 릴리아의 빠른 오브젝트·정글 사냥 능력을 십분 활용했다. 드래곤 스택을 일방적으로 쌓았다. DRX가 18분경 3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올인을 선언했지만 양 팀이 3킬씩 주고받는 데 그쳤다.
젠지는 21분경 미드 1차 포탑 앞에서 상대 2인을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릴리아의 기동력, 코르키와 직스의 포킹 능력을 이용해 일방적으로 득점만 올렸다. 이들은 28분 만에 상대 넥서스에 깃발을 꽂았다.
젠지는 2세트에서도 원거리 딜러로 세라핀을 선택하는 독특한 밴픽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탑에서부터 스노우볼이 굴러갔다. ‘기인’ 김기인(갱플랭크)이 ‘라스칼’ 김광희(레넥톤)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낸 데 이어 상대의 3인 다이브까지 받아쳐 준 덕분에 젠지가 성장의 발판을 만들었다.
DRX는 ‘세탭’ 송경진(요네)을 중심축으로 삼고 버텼다. 그러나 31분경 정글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전투가 벌어지고, 젠지가 에이스를 띄우면서 다시금 빠르게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했다. 젠지는 성장 격차를 벌린 뒤 주요 아이템으로 무장, 적진으로 치고 들어가 31분 만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슈퍼 엔저’ 막으려 4월 말 56조원어치 달러 팔아
- 경찰, ‘넥슨 집게손 신상털이’ 재수사…“각하 결정 미흡”
- 빅히트 “슈가, 음주 후 500m 킥보드 운전… 처분받을 것”
- ‘태권도장 5살 아이 사망’ 폭행·다리 찢기 등 지속적 학대
- 안세영 “한국서 다 얘기하겠다”…감독 ‘쌩’-협회장 ‘런’
- “매일같이 싸우는 소리”… 70대 아버지 살해한 아들
- “포장 안 뜯음”…선수단에 준 Z플립6, 중고사이트 떴다
- 김건희 여사, 휴가중 부산 깜짝방문…깡통시장서 ‘셀카’
- “함소원이 때렸다” 피 사진 올린 진화…“8년간 힘들어”
- 中·日선수와 미소 ‘찰칵’…北 5번째 메달 안긴 리세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