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안첼로티, 음바페 활용방안 힌트 "공격진 위치가 겹친다고? 포지션 체인지 할 건데 무슨 걱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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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새로 영입하는 킬리안 음바페의 활용방안에 대한 힌트를 내놓았다.
경기 후 '디아리오 AS'와 기자회견을 가진 안첼로티 감독은 "오늘 선발 공격진은 브라임 중앙, 호드리구 오른쪽, 비니시우스 왼쪽이었다. 경기 중 자주 브라임이 오른쪽, 비니시우스가 가운데, 호드리구가 왼쪽으로 이동했다. 우리 팀처럼 뛰어난 선수가 많을 때는 포지션 유동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선수들을 경기 내내 정해진 위치에 못박아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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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새로 영입하는 킬리안 음바페의 활용방안에 대한 힌트를 내놓았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미국 샬롯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친선경기를 갖고 2-1로 승리했다. 앞서 AC밀란, 바르셀로나에 당한 연패를 끊었다. 레알은 브라임 디아스의 도움으로 루카스 바스케스가 선제골을 넣은 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듸 도움으로 디아스가 추가골을 넣어 달아났다. 첼시의 노니 마두에케가 추격해 왔지만 이후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이날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두 브라질 공격수를 동시 출장시켰다. 지난 시즌에도 많이 썼던 방식이다. 차이점이라면, 지난 시즌은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투톱에 가까웠던 반면 이번 프리시즌에는 스리톱 형태를 주로 실험한다는 점이다. 이날은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좌우 윙어고 디아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됐다.
경기 후 '디아리오 AS'와 기자회견을 가진 안첼로티 감독은 "오늘 선발 공격진은 브라임 중앙, 호드리구 오른쪽, 비니시우스 왼쪽이었다. 경기 중 자주 브라임이 오른쪽, 비니시우스가 가운데, 호드리구가 왼쪽으로 이동했다. 우리 팀처럼 뛰어난 선수가 많을 때는 포지션 유동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선수들을 경기 내내 정해진 위치에 못박아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선발 위치가 어디든, 경기 중 자율적으로 위치를 변경할 수 있게 허용한다는 뜻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중요한 건 공을 잃어버린 순간 오른쪽에 위치한 선수는 그 순간 오른쪽 측면자원의 임무를 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가운데 있는 선수는 미드필더를 도와줘야 한다. 공을 갖고 있을 때는 선수들의 이동이 필수적이다. 위치가 정해지면 상대가 수비하기만 쉬워질 뿐"이라고 자율은 원칙에 기반한다는 걸 강조했다.
신입생 슈퍼스타 음바페 없이 미국투어 중인 레알을 보면서, 많은 외신은 음바페의 활용방안이 뭔지 궁금해하고 있다. 왼쪽을 선호하는 음바페의 동선이 비니시우스와 겹치기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선발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서로에게 맞추는 팀을 구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드 벨링엄의 역할은 뭘까. 원래 중앙 미드필더인 벨링엄은 지난 시즌 깜짝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돼 팀내 최다골을 넣은 바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가 공을 가졌을 때는 계속 전방에서 뛸 것이고, 공을 잃어버리면 다른 선수들처럼 수비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고대로라면 최전방에 벨링엄, 좌우에 비니시우스와 음바페를 배치하는 그림이 예상된다. 결국 호드리구, 아르다 귈레르, 엔드릭이 모두 벤치에 앉는다는 의미다. 안첼로티 감독에게는 교통정리가 극히 어렵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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