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킥보드’ 작년에만 7000건 적발…이 중 절반은 면허취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술을 마신 상태로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운전하던 중 적발된 사례가 7000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PM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적발된 PM 음주운전은 7037건이었다.
PM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 경우도 2022년 4542건에 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술을 마신 상태로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운전하던 중 적발된 사례가 7000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PM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적발된 PM 음주운전은 7037건이었다. 2022년 8238건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적지 않은 수준이다. PM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 경우도 2022년 4542건에 달했다.
PM 교통사고는 증가추세다. 2019년 447건이던 PM 교통사고는 지난해 2389건까지 4년 새 5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5년간 PM이 가해 차량인 교통사고 7854건이 발생해 87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PM 음주 교통사고는 지난해 253건 발생했다. 사망자 2명이 발생하고 265명이 다쳤다. 2022년에도 259건의 PM 음주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285명이 부상을 입었다.
PM은 2021년 5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 자동차로 분류된다. 음주 운전 시 일반 승용차 음주운전과 동일하게 처벌 대상이다.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최대 징역 5년, 2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싸다, 물량도 없다… 씨마르는 서울 전세, 가격은 껑충
- 韓청년 임금 착취 호주 식당… 138억원 ‘역대급’ 벌금
- BTS 슈가 면허취소…병무청 “근무시간 아니라 추가 징계 없다”
- 음주측정 거부 도주 차량에… 30대 환경미화원 치여 숨져
- 뭐가 따끔 ‘헉, 내 팔!’…한반도 몰려온 물벼룩 초비상
- “포장 안 뜯음”…선수단에 준 Z플립6, 중고사이트 떴다
- 김건희 여사, 휴가중 부산 깜짝방문…깡통시장서 ‘셀카’
- “함소원이 때렸다” 피 사진 올린 진화…“8년간 힘들어”
- 中·日선수와 미소 ‘찰칵’…北 5번째 메달 안긴 리세웅
- 고교 시절 교사 찾아가 흉기질… 20대 13년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