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변우석 사랑해…내가 못되게 찬 ‘X 남친’ 같은 느낌”(‘정희’)

강주희 2024. 8. 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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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풍자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코리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성지순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27/

방송인 풍자가 배우 변우석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7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풍자가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풍자의 추천곡 들어보겠다. 나 이거 이유 알 것 같다. 100%”라며 “김형중의 ‘그랬나 봐’ 최근에 정말 많이 듣게 된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랬나 봐’는 신드롬급 인기를 끈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삽입된 곡이다.

이에 풍자는 “원래도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최근에 ‘선재 없고 튀어’에서 나온 후 요즘 더 듣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풍자는 ‘선재 업고 튀어’의 남자 주인공 변우석을 “너무 좋아한다”며 “드라마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냐면 드라마 제목처럼 나는 진짜 업고 튈 수 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드라마가 허구의 이야기지 않냐. 근데 선재를 보면 내가 되게 못되게 찬 ‘X 보이프렌드’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고 안쓰럽더라”고 몰입했다.

이에 김신영은 “그냥 변우석이 좋은 거다”고 말했고, 풍자는 “사랑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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