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 맛있어요' 키미히, 김민재 동료로 남는다! PSG 제안 거절→바이에른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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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가 숱한 이적설을 뒤로 하고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키미히는 파리생제르맹(PSG)을 분명히 거절했고 바이에른도 이를 통보받았다. 그는 바이에른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은 선수단 급여 구조를 줄이길 원하기 때문에 급여 삭감에 직면할 수 있다. 그럼에도 키미히의 계약 연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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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뮌헨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가 숱한 이적설을 뒤로 하고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키미히는 파리생제르맹(PSG)을 분명히 거절했고 바이에른도 이를 통보받았다. 그는 바이에른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키미히는 바에른의 간판 스타다. 지난 2015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바이에른에 합류한 뒤 현재까지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킥력으로 라이트백과 미드필더를 오가며 팀에 헌신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팀 내에서도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키미희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바이에른이 30대를 앞둔 키미히의 연봉 인상을 부담스러워 하면서 서로 의견이 갈렸다. 또한 바이에른은 더 이상 키미히에게 주전 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단장은 최근 "키미히가 바이에른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지만 모든 선수들은 선발 출전을 위한 경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키미히는 바르셀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들과 연결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적설은 제기되지 않았고 키미히는 바이에른과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한국 투어에 참가해 김민재, 토마스 뮐러 등 동료들과 여러 콘텐츠를 찍으며 바이에른을 홍보했다. 토트넘홋스퍼와 경기 후에는 "한국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너무 짧은 시간 있었지만, 오늘 경기장 분위기가 열기가 너무 넘쳐서 좋았다. 그리고 어제 김민재 선수가 식당에 초대를 했는데 거기서 한국 음식을 맛봤는데 너무 좋았다"라며 한국 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 투어 후에는 키미히도 잔류로 마음을 굳혔다. 키미히는 PSG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바이에른에 잔류 의지를 전했다. 다만 주급은 현재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은 선수단 급여 구조를 줄이길 원하기 때문에 급여 삭감에 직면할 수 있다. 그럼에도 키미히의 계약 연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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