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부터 감스트까지'…SOOP, '2024 파리 올림픽' 무료 생중계 인기

이정범 기자 2024. 8.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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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이 '2024 파리 올림픽' 전 종목을 무료로 생중계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SOOP은 7월 26일 개막한 '2024 파리 올림픽'을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무료 생중계 중이다.

SOOP의 '파리 올림픽' 생중계 콘텐츠는 국가 대항전 등 편파 중계에 특화된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응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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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2024 파리 올림픽' 전 종목을 무료로 생중계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SOOP은 7월 26일 개막한 '2024 파리 올림픽'을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무료 생중계 중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지상파 3사에서 중계하는 32개 모든 종목을 유료 구독이나 회원 가입 없이 시청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남자 양궁 국가대표팀의 결승전, 탁구 혼합복식 4강 한중전 등 주요 경기가 열린 지난달 30일에는 평일 심야 시간에도 4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아프리카TV에서 올림픽 중계 콘텐츠를 시청했다. 더불어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4일 밤에는 아프리카TV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45만 명을 돌파했다.

SOOP의 '파리 올림픽' 생중계 콘텐츠는 국가 대항전 등 편파 중계에 특화된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응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의 올림픽 소통 중계 콘텐츠에는 연일 15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SOOP에서는 선호하는 올림픽 해설 중계진에 따라 지상파 3사 방송을 선택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스트리머들이 별도로 초대한 중계진과 함께 더욱 자유로운 형식으로 올림픽 경기 분석, 각 종목의 규칙, 경기 진행 방식 안내 등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SOOP의 크루 문화 등 커뮤니티 생태계에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스트리머들도 관심 종목들을 전문가들과 함께 중계하며 눈길을 끌었다. SBS 현지 중계진에 합류한 스트리머 침착맨은 7월 27일 개회식부터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SOOP에서 단독 중계 방송을 진행했다. 또한 박태환(수영), 이용대(배드민턴), 현정화(탁구) 등 전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해설위원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용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크루 탁구 대회를 통해 탁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김봉준은 과거 임종훈 선수와 복식조였던 이예람 전 탁구 선수 부부를 초대해 임종훈·신유빈 탁구 혼합복식 경기를 중계했다. 그리고 감스트는 지난 3일 조현일 농구 해설위원과 함께 남자 농구 미국 대 푸에르토리코 경기를 중계해 주목받았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스트리머들은 이용자들과 함께 이번 파리 올림픽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역도, 레슬링, 클라이밍 '팀 코리아 응원 방송' 등 합동 방송 콘텐츠를 진행했다. 더불어 버추얼 스트리머들도 파리 올림픽 시즌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 올림픽과 이색 스포츠 대회를 열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동안 스트리머 '우왁굳'이 개최한 '왁타버스 체육대회'에는 총 72명의 버추얼 스트리머가 참가, 9명의 스트리머가 8개 나라의 팀으로 나뉘어 수영·양궁·사격·리듬체조 등 여러 올림픽 종목으로 치열하게 대결했다.

한편, SOOP은 파리 올림픽 특집 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주요 경기 일정, 경기 결과, 실시간 메달 순위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메달의 순간, 인터뷰 영상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금메달 예측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 '2024 파리 올림픽' 모든 경기는 각 방송국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고, 올림픽 공식 방송국에서는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되지 않은 미국 남자 농구팀의 경기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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