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은 언론몰이 치중 말고, 이기대에 737억 공적 자금을 투입한 이유부터 생각하라!
최광수 2024. 8. 7.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이기대공원은 일몰제로 인해 부산시가 사유지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공적자금 737억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한 곳이다.
또한 "막대한 공적 자금이 투여될 공간에 대해 딸랑 조감도 한 장으로 시민들에게 발표한 것이다. 퐁피두 센터가 아니라 이기대 예술공원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을 부산시민에 공개하고 이에 대한 공감과 동의부터 받아야 하는 것이 먼저이고 거기에다 박형준 시장이 밝힌 것처럼 퐁피두 센터 부산은 서울과는 달리 영구적 시설이라면 퐁피두 센터를 유치할지 동의를 받고 유치과정을 공개해야 한다. 왜 잠시 있을 시장이 영구적인 시설을 부산시민의 공감과 동의 없이 설치하는가!"라며 밀실행정처럼 추진되는 분관유치 과정을 지적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이기대공원은 일몰제로 인해 부산시가 사유지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공적자금 737억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한 곳이다. 이같은 사례의 경우 부산시민공원처럼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되돌리는 것이 최선으로 보인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넓은 공원을 보며 시민들이 느끼는 대다수의 감정은 '그냥 공원이어서' 좋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기대공원에는 '퐁피두센터 분관'을 유치한려고 한다. 그 과정에 부산시의회는 해당 상임위를 비공개로 진행했고 집행부의 분관 유치 내용도 시민들은 속시원하게 알 수 없다. 이에 부산참여연대가 논평을 냈다.
"부산시장은 언론 몰이 치중 말고 이기대에 737억 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한 이유부터 생각하라!"고 지적했다.
"프랑스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나 지역 예술가가 머물며 창작 작업을 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활용하겠다고 하는데 그 전에 퐁피두 센터 유치를 위해 투자하는 1/10이라도 지역의 예술과 미술에 지원했는지 묻고 싶다" 라고 비판했다.
또한 "막대한 공적 자금이 투여될 공간에 대해 딸랑 조감도 한 장으로 시민들에게 발표한 것이다. 퐁피두 센터가 아니라 이기대 예술공원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을 부산시민에 공개하고 이에 대한 공감과 동의부터 받아야 하는 것이 먼저이고 거기에다 박형준 시장이 밝힌 것처럼 퐁피두 센터 부산은 서울과는 달리 영구적 시설이라면 퐁피두 센터를 유치할지 동의를 받고 유치과정을 공개해야 한다. 왜 잠시 있을 시장이 영구적인 시설을 부산시민의 공감과 동의 없이 설치하는가!"라며 밀실행정처럼 추진되는 분관유치 과정을 지적했다.
논평은 이외에도 "부산 곳곳이 난개발로 아파트로 갈등과 몸살을 앓고 있는데 세계적인 건축가와 작가가 매칭되는 미술관, 건축물 자체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미술관을 고민하기 전에 높이와 용적률을 올려 난개발을 조장하지 말고 제대로 된 도시계획 제대로 된 도시개발부터 추진하라! 문화적 사대주의에 빠진 부산의 문화가 제대로 평가받고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인정받기 힘들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운명의날 임박하자…친윤·친한, ‘특감’으로 뭉쳤다
- 수능 국어 지문 링크에 ‘尹정권 퇴진’ 집회 일정…수사 의뢰
- 야6당 합심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거부권 맞서 재표결 준비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김승연, 한화에어로 회장직도 맡는다…“트럼프 정권서 美 네트워크 활용”
- “수능 영어, 작년 수능·6월 모평보다 쉬워…킬러문항 없이 변별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