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허브코리아, 지점 확장 나서…”셀프 스토리지 시장 선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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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셀프 스토리지 기업 스토어허브코리아가 8호 금호점 오픈 한 달만에 약 200m² 면적에 대한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셀프 스토리지는 필요한 크기의 공간을 임대하고 언제든 편하게 짐을 보관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도심화 및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국내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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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재준 부국장]
글로벌 셀프 스토리지 기업 스토어허브코리아가 8호 금호점 오픈 한 달만에 약 200m² 면적에 대한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오픈한 금호점은 소량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라커부터 이삿짐 보관이 가능한 23m² 창고까지 다양한 크기의 창고를 보유하고 있고, 기간도 최소 1달부터 유연하게 이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 인근에 위치에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셀프 스토리지는 필요한 크기의 공간을 임대하고 언제든 편하게 짐을 보관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도심화 및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국내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셀프 스토리지는 24시간 온·습도 유지 및 방역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고, 짐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바, 셀프 스토리지에 짐을 보관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호주, 미국, 일본 등 셀프 스토리지 시장이 성숙한 해외 국가들은 대형 면적의 시설 비중이 높으며, 미국의 시설 평균 규모는 약 5,000m²다. 일본은 단일 지점의 규모가 16,270m²인 곳도 있다.
스토어허브는 대형화 정책을 통해 다양한 사이즈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가 건물주로부터 공간을 임차하여 고객에게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전대차 방식이 아니고, 업체가 건물을 직접 매입해서 공간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이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폐점 우려 없이 장기간 짐을 맡기기에도 적합하다.
스토어허브코리아의 박상용 대표는 "한국은 계절에 따른 짐 보관 문제와 거주 비용 문제 등으로 거주문화가 빠른 속도로 변화 중이며, 효율적인 짐 보관을 위한 셀프 스토리지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를 고려해 국내 셀프 스토리지 시장도 해외처럼 곧 대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토어허브코리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 규모 셀프 스토리지 기업인 '스토어허브'의 한국 법인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면적을 운영 중이며, 올해 7월 기준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적 임대 면적이 10,000m²을 돌파했다. 현재 8개의 셀프 스토리지와 2개의 와인뱅크를 운영하고 있고, 연내 목동점과 강동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오픈 예정인 강동점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국내 최초 셀프스토리지 전용 건물을 신축하고 있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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