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순찰하다 수배자 검거한 경찰 실습생

박채오 2024. 8. 7.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 실습생이 폭염 속 도보 순찰을 하다 범죄 수배자를 검거했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15분께 부산진구 가야지구대 소속 하성우 경감과 이동건 순경이 주택재개발지역 공·폐가 지역을 순찰하고 있었다.

순찰 도중 시보(실습 경찰관)인 이 순경은 거리에서 쓰러져 잠들어 있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부산은 폭염경보가 발표된 상황으로 낮 기온이 34도에 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로고와 이미지

경찰 실습생이 폭염 속 도보 순찰을 하다 범죄 수배자를 검거했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15분께 부산진구 가야지구대 소속 하성우 경감과 이동건 순경이 주택재개발지역 공·폐가 지역을 순찰하고 있었다.

순찰 도중 시보(실습 경찰관)인 이 순경은 거리에서 쓰러져 잠들어 있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부산은 폭염경보가 발표된 상황으로 낮 기온이 34도에 달했다.

이 순경은 A씨를 깨워 그늘로 이동한 뒤 A씨의 주거지 파악을 위해 신원조회를 요청했다.

신원조회 결과 A씨는 절도 혐의로 벌금형을 2번이나 선고받았지만 납부하지 않아 수배된 상태였고, 경찰은 A씨를 검찰로 인계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