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이형, 내년에 같이 뛰자' 2007년생 무어, 토트넘과 프로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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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기대하는 유망주 마이키 무어가 프로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구단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윙어 무어의 미래를 확보했다. 17세가 되는 이번 주 일요일에 첫 프로 계약을 마무리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무어는 토트넘이 가장 기대하는 유망주다.
무어는 다가오는 겨울 토트넘에 합류할 양민혁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라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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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기대하는 유망주 마이키 무어가 프로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구단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윙어 무어의 미래를 확보했다. 17세가 되는 이번 주 일요일에 첫 프로 계약을 마무리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무어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18세 이하 어린 선수들에게 허용된 최장 계약 기간인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무어는 토트넘이 가장 기대하는 유망주다. 2007년생으로 만 18세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킥과 패스, 드리블과 오프더볼 등 윙어로서 기본기가 훌륭해 동 나이대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막바지 맨체스터시티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치러 토트넘 역대 최연소 PL 출장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번 프리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공개적으로 치른 첫 경기였던 하트오브미들로디언과 맞대결에서 후반 21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고,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도 포함돼 일본과 한국에서 3경기 모두 나왔다. 비셀고베와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한국에서 치른 2경기에서도 오른쪽 윙어로 나와 위협적인 장면을 한두 차례 만들어냈다. 손흥민도 지난 6월 구단 인터뷰 도중 "팀에 합류한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1군 그룹과 함께 훔련하고 정말 열심히 노력해온 무어와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특별히 언급할 정도로 구단에서 예의주시하는 선수다. 무어는 U17 프리미어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뒤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할 만큼 손흥민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무어는 다가오는 겨울 토트넘에 합류할 양민혁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라 봐도 무방하다. 양민혁은 현재까지 K리그1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토트넘행이 공식 발표됐고, 31일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팀K리그 선수로 나서 에메르송 로얄을 녹이는 드리블을 선보이는 등 전반전 선발진 중 윤도영과 함께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무어는 2024-2025시즌 토트넘 1군에서도 간간이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셀고베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무어가 지난 시즌 1군에서 기회를 얻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프리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지금 활약상이 계속되면 토트넘 1군에서도 활용할 것을 암시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토트넘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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