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경북파크골프협회, 전문 인재 양성 협력 협약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와 경북파크골프협회(회장 김선종)가 파크골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금) 안동시에 소재한 경북파크골프협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난희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학과장,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파크골프 관련 업무 교류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교육 실습 및 교육사업 협력 등에 대한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 사례와 학문이 함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난희 파크골프지도과 학과장은 “구미대는 국내 공인 제1호 동락파크골프장을 포함해 7개 파크골프장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파크골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북파크골프협회와의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전문가 배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는 2025년 전국 대학 최초로 체육계열 전문학과 개설을 앞두고 있다. 2023년 2학기부터 스포츠 계열 전공과로 파크골프 교과목을 개설해 수업을 진행했으며 2025년에는 전문학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 4월에는 스포츠지도사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학생 40명이 응시해 2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도출해냈다. 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전체 합격률은 30% 정도인데 비해 구미대는 60%가 넘는 취득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학과의 인기가 급상승함에 따라 타 대학들의 벤치마킹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대구·경북 및 경남 지역 6개 대학이 파크골프학과 개설을 위해 장점을 배워간 상태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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