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없이도 2분기 매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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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2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640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이었던 지난해 2분기(6210억원)를 뛰어넘은 실적이다.
하이브는 "계획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이 대거 예정돼 있어 3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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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2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BTS) 완전체의 부재에도 하이브 레이블 아티스트의 활약 덕에 좋은 실적을 올렸다.
하이브는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640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이었던 지난해 2분기(6210억원)를 뛰어넘은 실적이다.
실적은 음반·음원을 포함한 직접참여형 매출(4239억원)이 이끌었다. 하이브 아티스트들은 상반기에만 15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음원 스트리밍 성적도 좋았다. 이에 힘입어 직접참여형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반·원 매출액은 2분기 2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올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한 509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론칭으로 초기 비용이 집행된 것과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하이브는 “계획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이 대거 예정돼 있어 3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하반기 중 솔로 앨범을 내며 컴백하고, 세븐틴은 새로운 앨범과 한국 미국 일본을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엔하이픈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자카르타 공연과 일본 2개 도시에서의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르세라핌은 오는 30일 미니 4집 ‘크레이지’로 컴백하고, 뉴진스는 내년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이재상 하이브 CEO는 “올해 하반기는 새로운 리더십이 이끄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으로써 음악, 플랫폼,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라며 “하이브는 본질 역량을 더욱 공고히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한 미래 지식재산(IP) 및 미래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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