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107대 압수

김정국 2024. 8. 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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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주요 교통사범 특별수사기간'을 운영하면서 상습 음주운전자 107명의 차량 107대를 압수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특별수사기간 중 전국에서 압수한 차량 188대 중 약 56.9%를 차지하는 것으로, 시도경찰청 중 가장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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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주요 교통사범 특별수사기간’을 운영하면서 상습 음주운전자 107명의 차량 107대를 압수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특별수사기간 중 전국에서 압수한 차량 188대 중 약 56.9%를 차지하는 것으로, 시도경찰청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차종별로는 승용자동차 86대(80.3%), 이륜자동차 10대(9.3%), 화물자동차 8대(7.4%), 승합자동차 3대(2.8%) 순으로 압수했다. 압수방식으로는 18대(16.8%)는 법원 영장에 의해, 나머지 89대(83.2%)는 임의제출을 통해 이뤄졌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별로는 운전면허 정지수치(0.03%-0.08% 미만) 34건, 취소수치(0.08% 이상) 73건이며 혈중알코올농도 0.2%를 초과한 사건도 15건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별로 살펴보면, 음주 5회 이상 전력자의 차량 10대를 압수하고, 초범에 대해서도 재범 우려를 고려해 16대를 압수했으며, 이중 3명을 구속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재범이 40%가 넘는 음주운전의 경우 차량압수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처벌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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