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아이이노베이션, GLP-1 비만치료제 한계 극복…"기술이전 초기단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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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강세다.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GI-213'을 차세대 주력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으로 개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2030년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근육량 감소 부작용과 장기 복용에 따른 내성·더딘 체중 감소, 복용 중단 후 요요현상 등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고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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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강세다.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GI-213'을 차세대 주력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으로 개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2시15분 지아이이노베이션은 13.95% 오른 1만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방분해 촉진 및 에너지 소비량 증가, 근육량 증가를 통해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GI-213에 대한 물질특허를 출원했다"며 "GI-213은 전임상 결과 사료 섭취량은 증가했으나 약 36.1% 체중감소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GI-213에 대해 현 위고비 및 마운자로가 겪고 있는 요요현상을 기초대사량 증가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허 발명자인 장명호 신약개발임상총괄(CSO)는 "글로벌 제약사가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투여 후 발생하는 요요현상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I-213은 차별화된 기전으로 기초대사량 증가를 통해 체중을 감소시켜 초기 단계 글로벌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2030년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근육량 감소 부작용과 장기 복용에 따른 내성·더딘 체중 감소, 복용 중단 후 요요현상 등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고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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