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맹활약' 다니 올모, 10년 만에 바르셀로나 금의환향…2030년까지·총 93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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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 이적에 가까워졌다.
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바르셀로나가 RB라이프치히와 올모 영입에 대한 원칙적 합의에 다다랐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6,000만 유로(약 902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만료됐음에도 이에 준하는 이적료를 제시해 라이프치히를 설득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비행기 사진을 찍으며 사실상 이적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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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 이적에 가까워졌다.
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바르셀로나가 RB라이프치히와 올모 영입에 대한 원칙적 합의에 다다랐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와 함께 라히프치히와 바르셀로나 사이에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기본 5,500만 유로(약 826억 원)에 추가 조항 700만 유로(약 105억 원)이며, 추가 조항은 실현되기 어려운 조건으로 이뤄졌다.
올모는 오래 전부터 바르셀로나가 노리던 인재였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 '라마시아'에서 학습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당시 프로 무대까지 밟지는 못하고 2014년 크로아티아 디나모자그레브에 이적해 1군 데뷔에 성공했고, 여기서 주전을 차지하고 활약해 2019-2020시즌 중반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에서는 짧은 적응기를 거친 뒤 에이스로 군림했고, 두 차례 DFB 포칼(독일 FA컵) 우승과 2023년 DFL 슈퍼컵 우승으로 팀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잔부상이 많긴 하지만 기복이 적은 공격 능력은 많은 빅클럽들을 매혹했다. 이번 유로 2024에서도 올모는 조별리그에서는 교체로 출장했으나 페드리가 부상당한 이후 주전 미드필더로 나서 훌륭한 공격 전개 능력을 보여주며 토너먼트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유로 공동 득점왕까지 오르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마침내 올모가 바르셀로나에 돌아온다. 바르셀로나는 6,000만 유로(약 902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만료됐음에도 이에 준하는 이적료를 제시해 라이프치히를 설득했다. 올모가 어떤 공격수와도 뛰어난 연계를 할 수 있고 특히 페드리, 라민 야말 등과 스페인 대표팀에서 호흡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영입 결정이다. 올모는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비행기 사진을 찍으며 사실상 이적을 확정지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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