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박범수 감독 “서태지 ‘하여가’, 제일 먼저 저작권 해결” [인터뷰①]
장주연 2024. 8. 7. 14:13
박범수 감독이 신작 ‘빅토리’ 속 노래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빅토리’를 연출한 박범수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범수 감독은 극 중 등장하는 1990년대의 명곡들을 두고 “선곡은 전부 제가 했다. 사실 선곡하면서도 ‘이게 될까?’ 하는 생각했다. (제작사) 대표님이 ‘써니’를 만드셔서 빨리 해결해 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에 서태지의 ‘하여가’가 나오는데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서태지컴퍼니가 (저작권 해결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대답도 가장 빨리 왔고,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들었다”며 “‘하여가’가 픽스되는 순간 ‘아, 이 영화가 가는구나’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4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빅토리’를 연출한 박범수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범수 감독은 극 중 등장하는 1990년대의 명곡들을 두고 “선곡은 전부 제가 했다. 사실 선곡하면서도 ‘이게 될까?’ 하는 생각했다. (제작사) 대표님이 ‘써니’를 만드셔서 빨리 해결해 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에 서태지의 ‘하여가’가 나오는데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서태지컴퍼니가 (저작권 해결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대답도 가장 빨리 왔고,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들었다”며 “‘하여가’가 픽스되는 순간 ‘아, 이 영화가 가는구나’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4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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