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바르사, '풀리식·요비치 연속골' 밀란과 2-2 무…승부차기 끝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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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AC밀란이 마지막 미국 투어 경기를 마쳤다.
7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AC밀란과 2-2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했다.
양 팀 3번 키커가 모두 성공한 가운데 밀란 4번 키커 피에르 칼룰루가 골문 위로 공을 날려보냈고, 바르셀로나는 득점에 성공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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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이 마지막 미국 투어 경기를 마쳤다.
7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AC밀란과 2-2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원톱으로 출격했고 하피냐, 일카이 귄도안, 파우 빅토르가 공격을 지원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마르크 카사도가 중원에 위치했고 제라르 마르틴, 클레망 랑글레, 세르지 도밍게스, 알렉스 바예가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밀란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루카 요비치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하파엘 레앙, 크리스천 풀리식, 사무엘 추쿠에제가 2선에 위치했다. 루벤 로프터스치크, 유누스 무사가 미드필더진을 이뤘고 필리포 테라치아노, 말릭 치아우, 피카요 토모리, 알렉시스 살레마커스가 수비벽을 쌓았으며 로렌초 토리아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먼저 화력을 뿜은 쪽은 밀란이었다. 전반 10분 무사가 오른쪽에서 엄청난 전진을 보여준 뒤 밀란이 공격을 전개했고, 풀리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요비치가 골문 앞에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작성했다. 전반 15분에는 레앙이 왼쪽에서 페널티박스 쪽으로 넣은 공을 풀리식이 흘려내며 전진한 뒤 각도가 없는 곳에서 그대로 반대편 골문에 꽂아넣어 추가골에 성공했다.
그래도 바르셀로나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22분 살레마커스가 걷어내려던 공을 하피냐가 그대로 끊어내 역습을 전개했고, 옆으로 전달한 패스를 레반도프스키가 여유롭게 타이밍을 잰 뒤 슈팅해 추격했다. 후반 13분에는 하피냐가 페널티박스 쪽으로 내준 침투패스를 빅토르가 이어받아 감각적인 크로스로 연결했고, 레반도프스키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 모두 후반에는 지금껏 팀과 합을 맞춰보지 못했거나 유망주 수준으로 여겨지는 선수들을 투입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양 팀 필드 플레이어 중 교체되지 않은 선수는 살레마커스가 유일했다. 정규시간은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양 팀 1번 키커로 나선 선수들이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밀란의 이스마엘 베나세르는 이냐키 페냐에게 막혔고, 바르셀로나의 쥘 쿤데는 왼쪽 바깥으로 공을 내보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밀란이 득점에 성공한 반면 바르셀로나는 큄 준옌트가 토리아니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 3번 키커가 모두 성공한 가운데 밀란 4번 키커 피에르 칼룰루가 골문 위로 공을 날려보냈고, 바르셀로나는 득점에 성공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밀란이었다. 양 팀 5번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킨 상황에서 밀란 6번 키커 케빈 제롤리는 득점한 반면 바르셀로나 6번 키커 미카일 파예는 토리아니를 넘지 못했다. 밀란이 승부차기 끝에 바르셀로나를 꺾고 마지막 경기에서 웃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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