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의 고장’ 청주서 8일 김우진 환영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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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한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을 위한 환영식이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 청주시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에서 청주시청 양궁선수단의 환영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환영식에는 청주시청 양궁선수단 소속 김우진과 홍승진 감독, 임동현 코치, 정선희 코치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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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한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을 위한 환영식이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 청주시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에서 청주시청 양궁선수단의 환영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환영식에는 청주시청 양궁선수단 소속 김우진과 홍승진 감독, 임동현 코치, 정선희 코치가 참석한다.
시는 환영식에서 선수단에게 포상금과 꽃다발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수단의 팬 사인회도 마련된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규정에 따라 김우진에게 3000만원을 전달한다. 홍승진 청주시청 양궁부 감독 겸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총감독과 청주시청 남자 양궁부 정선희 코치에게도 각각 3000만원, 1500만원을 준다.
김우진은 문화체육관광부 포상금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기력 성과포상금(일시장려금) 등과 별개로 충북도체육회로부터도 전문체육유공자 포상금으로 2000만원도 받는다.
2009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활시위를 당긴 김우진은 옥천 출신으로 충북체고를 졸업했다. 2011년부터 청주시청 소속으로 세계적 궁사의 명성을 떨쳤고 지난 1월 청주시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했다.
김우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21년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개인·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제패하면서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청주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한국 여자양궁을 이끈 김수녕에 이어 임동현과 김우진을 보유하면서 양궁의 고장으로 불린다.
청주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김수녕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빛 과녁을 쐈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등극한 명궁이었다. 청주 출신으로 충북체고를 졸업한 임동현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4년 청주 용정동에 양궁인들의 요람인 김수녕양궁장도 들어섰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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