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기술 성능검증·실증 연계 시범사업 실시

박재구 2024. 8. 7.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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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 관련 기업이 소재한 경기도의 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기능 성능검증·실증 연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이번 물기술 성능검증 실증 연계 시범사업은 다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흥원의 역할을 확장한 첫 사례"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기업이 소재한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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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선발은 수자원본부가 담당
드론을 활용한 물기술 성능검증. 경기도 제공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 관련 기업이 소재한 경기도의 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기능 성능검증·실증 연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물기술 성능검증’은 물 기업이 제시한 기술 및 제품의 성능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객관적인 기준을 통해 검증해 공신력 및 신뢰도를 확보하는 제도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 12월 한국물기술인증원과의 물·환경 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물기술 성능검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물산업 분야 공정 및 제품을 개발했으나 현장 실증을 하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내 상하수도시설 등에서 실증과 검증을 동시에 지원하게 된다. 성능검증 완료 시 물 관련 인검증 전문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의 검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이를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 선발은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담당한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이번 물기술 성능검증 실증 연계 시범사업은 다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흥원의 역할을 확장한 첫 사례”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기업이 소재한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1개 사의 실증을 지원해 특허 28건, 매출 893억원, 고용 190명을 창출하는 등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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