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악플테러 심경 “아무렇지 않아, 누가 이겨도 좋다”
유지희 2024. 8. 6. 23:58
2024 파리 올림픽의 SBS 특별 해설자로 현지에 가 있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악플 테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파비앙은 6일 자신의 유튜브에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사실 올림픽 시작한 지 10일 정도 됐는데 하계 올림픽은 처음이다. 너무 재밌다. 파리가 작으니까 도시 전체가 올림픽 분위기”라며 “프랑스 선수, 한국 선수 모두 잘하고 있어서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사는 프랑스인으로서 재밌는 게 한프전이다. 한국에서 16년 살면서 이렇게 많이 본 적 없다. 2002 월드컵 때 한 번 정도 본 것 같은데 지금은 매일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 반응이, 악플도 많이 받고. 나는 아무렇지 않았는데”라고 유쾌하게 웃으며 “사실 나는 한국에 사는 오래 산 프랑스인으로서 한국을 사랑하는 게 프랑스를 사랑하는 것과 같다. 누가 이겨도 좋으니까 슬프지도 않고 기쁘지도 않고 애매한 감정”이라고 비유했다.
앞서 파비앙은 지난달 28일 악플 테러를 당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파비앙은 6일 자신의 유튜브에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사실 올림픽 시작한 지 10일 정도 됐는데 하계 올림픽은 처음이다. 너무 재밌다. 파리가 작으니까 도시 전체가 올림픽 분위기”라며 “프랑스 선수, 한국 선수 모두 잘하고 있어서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사는 프랑스인으로서 재밌는 게 한프전이다. 한국에서 16년 살면서 이렇게 많이 본 적 없다. 2002 월드컵 때 한 번 정도 본 것 같은데 지금은 매일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 반응이, 악플도 많이 받고. 나는 아무렇지 않았는데”라고 유쾌하게 웃으며 “사실 나는 한국에 사는 오래 산 프랑스인으로서 한국을 사랑하는 게 프랑스를 사랑하는 것과 같다. 누가 이겨도 좋으니까 슬프지도 않고 기쁘지도 않고 애매한 감정”이라고 비유했다.
앞서 파비앙은 지난달 28일 악플 테러를 당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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