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측 “전소연 11월 계약종료, 재계약 논의中…일부 보도 사실 NO” [공식]
유지희 2024. 8. 6. 23:19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계약 종료’를 언급한 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불협화음을 낸 가운데 큐브 측이 계약 종료 시점이 오는 11월이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큐브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소연님의 솔로곡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Is this bad b****** number?’) 무대 퍼포먼스 관련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어떠한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당사는 개인의 의견이 공식입장처럼 번지게 되어 아티스트 소연 님과 (여자)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과 함께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는 바”라며 “당사는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의 무대 퍼포먼스와 가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여자)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소연은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여자)아이들 월드투어-아이돌 인 서울(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에서 솔로 무대를 펼치던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등의 내용이 담긴 랩을 선보였다.
이후 전소연이 오는 11월 계약 종료 후 소속사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고, 큐브는 “퍼포먼스일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동시에 일부 매체에서는 큐브 측이 ‘소속사와 상의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내용이 보도됐다.
이후 전소연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이상 함께 헤쳐나간 일들을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는다. 말이라는 건 조금만 잘못 전달되어도 의도와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소속사의 대응에 대해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된 거 같다”고 불편함을 내비쳤다.
전소연은 “항상 첫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다”라며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큐브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소연님의 솔로곡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Is this bad b****** number?’) 무대 퍼포먼스 관련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어떠한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당사는 개인의 의견이 공식입장처럼 번지게 되어 아티스트 소연 님과 (여자)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과 함께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는 바”라며 “당사는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의 무대 퍼포먼스와 가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여자)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소연은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여자)아이들 월드투어-아이돌 인 서울(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에서 솔로 무대를 펼치던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등의 내용이 담긴 랩을 선보였다.
이후 전소연이 오는 11월 계약 종료 후 소속사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고, 큐브는 “퍼포먼스일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동시에 일부 매체에서는 큐브 측이 ‘소속사와 상의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내용이 보도됐다.
이후 전소연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이상 함께 헤쳐나간 일들을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는다. 말이라는 건 조금만 잘못 전달되어도 의도와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소속사의 대응에 대해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된 거 같다”고 불편함을 내비쳤다.
전소연은 “항상 첫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다”라며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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