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딴 후 여친에게 달려간 英승마 선수…세계 놀래킨 여친 정체
2024 파리올림픽 승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영국 승마 국가대표 선수의 여자친구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 승마 쇼 점핑에서 금메달을 딴 영국의 해리 찰스(25)는 스티브 잡스의 딸인 이브 잡스(26)와 열애 중이다.
해리는 지난 2일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열린 승마 쇼 점핑 단체전에서 벤 메이어, 스콧 브래시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이브는 그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이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리가 금메달을 딴 이후 자신에게 달려와 포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내 사랑, 네가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지난 4일 해리가 인스타그램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글을 올리자, 이브는 "사랑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리 역시 "사랑해"라고 답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승마 관계자는 "이브가 해리의 여자 친구가 맞다"며 "두 사람이 사귄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해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브는 2011년 사망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막내딸이다. 스티브와 아내 로렌 파월 잡스 슬하에는 아들 리드와 딸 에린, 이브가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이브는 미국 승마선수로 활동했다. 2019년에는 전 세계 25세 미만 승마 선수 1000명 중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2022년 파리 패션 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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