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035대 1’… 래미안 레벤투스 71가구에 2만86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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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가구를 모집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 청약에 2만9000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1가구를 놓고 평균 403명이 경쟁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공개된 청약 접수 결과를 보면 이날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 71가구에 2만8611명이 몰려 평균 4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2가구를 분양한 전날 특별공급은 1만2092명이 신청해 평균 195.0대 1의 경쟁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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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가구를 모집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 청약에 2만9000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1가구를 놓고 평균 403명이 경쟁한다. 타입별 최고 경쟁률은 1034.8대 1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공개된 청약 접수 결과를 보면 이날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 71가구에 2만8611명이 몰려 평균 4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및 타입별 경쟁률은 84㎡A가 1034.8대 1로 가장 높았다. 4가구 모집에 4139명이 신청했다.
같은 면적에 구조(평면)가 다른 84㎡B가 599.4대 1로 뒤를 이었다. 이 타입은 5가구로 84㎡A보다 1가구 많았지만 신청자는 1142명 적은 2997명에 그쳤다. 당첨 확률을 좌우하는 가구수에 사실상 차이가 없어 상당수가 선호도 높은 평면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84㎡A는 4베이 판상형, 84㎡B는 타워형이다.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58㎡B로 456.6대 1이었다. 이 단지 1순위 공급 중 거의 절반인 32가구가 나온 만큼 가장 많은 1만4611명이 몰렸다. 8가구를 모집한 58㎡A는 2981명이 접수해 372.6대 1을 기록했다.
62가구를 분양한 전날 특별공급은 1만2092명이 신청해 평균 195.0대 1의 경쟁률을 냈다.
도곡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올해 2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7월)에 이어 올해 청약시장에 세 번째로 나온 전통 강남권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16~18층 4개동 308가구 중 조합 소유 127가구 등을 제외한 45~84㎡ 133가구가 일반에 풀렸다.
3.3㎡당 분양가는 6480만원이다. 메이플자이 6705만원, 래미안 원펜타스 6736만원보다는 200여만원 낮다. 전용면적별 최고가는 84㎡ 22억7680만원, 58㎡ 17억1990만원이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84㎡ 최고가 기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5억원 정도 낮게 책정됐다. 앞서 비슷한 가격(최고 22억8670만원)에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 84㎡의 예상 시세차익은 20억원 정도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84㎡ 실거래 가격이 이미 40억원을 넘어섰다.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공급 경쟁률은 527.3대 1이었다. 지난달 30일 1순위 178가구에 9만3864명이 몰렸다. 2월 초 일반공급 81가구를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3만5828명을 끌어모아 4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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