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잉코치 ‘바이블’ 윤설 “1년 만에 출전, 영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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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CL 팀 플레잉 코치 '바이블' 윤설이 약 1년 만에 선수로 경기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윤설이 출전한 디플 기아는 6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정규 리그 8주 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디플 기아의 모든 선수, 감독, 코치가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한 번도 없었던 디플 기아 CL 팀의 서머 시즌 우승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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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CL 팀 플레잉 코치 ‘바이블’ 윤설이 약 1년 만에 선수로 경기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윤설이 출전한 디플 기아는 6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정규 리그 8주 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들은 14승1패(+21)를 기록,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윤설은 약 1년 만에 헤드셋을 쓰고 마이크를 잡았다. 지난해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던 그는 올 서머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디플 기아 CL 팀에 플레잉 코치로 합류했다. 농심전에서 ‘모함’ 정재훈 대신 경기에 나서면서 복귀 후 처음으로 경기를 치렀다. 디플 기아는 윤설이 출전한 이유를 따로 밝히지 않았다.
약 1년 만의 경기였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농심 상대로 알리스타, 라칸 등 탱커와 이니시에이터 챔피언을 골라 활약했다. 1세트에서는 숨은 노고를 인정받아 POG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 후 기자실에 온 윤설은 “오랜만에 출전하게 됐는데 이겨서 다행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울러 “어제 저의 경기 출전이 확정됐다”면서 “갑작스러운 출전 배경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윤설은 “사실 걱정도, 기대감도 있었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까 재밌더라. 재밌게 게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3자 입장에서의 피드백과 인게임 콜은 다르다. 선수들이 게임 내에서 말을 더 잘 듣더라”라면서 “역시 게임 안에서 채찍질을 해야 효과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디플 기아는 올 시즌 단 1패만을 허용한 채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그는 “LCK CL을 많이 경험해봤는데 이렇게 촘촘하게 순위표가 짜인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1위를 확정 지어야 한다. 그래야 결승 진출 확률이 높아진다. 여러 시도를 해보되, 승리를 놓쳐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윤설은 끝으로 “1년 만에 경기에 나서게 돼 재밌고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디플 기아의 모든 선수, 감독, 코치가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한 번도 없었던 디플 기아 CL 팀의 서머 시즌 우승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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