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8G 취소, 휴식이 반가웠던 염경엽 감독..."쉴 타이밍에 쉬었으니 잘 싸워야죠"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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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휴식을 취한 LG 트윈스가 2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이번주 LG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손주영-엔스-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순으로 선발 등판하며, 임찬규와 최원태가 각각 9일과 1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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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충분히 휴식을 취한 LG 트윈스가 2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LG는 지난 주말 울산 원정에서 한 경기만 소화한 뒤 서울로 이동했다. 2일과 4일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기 때문이다. KBO리그 역사상 1군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된 건 2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이 처음이었다.
쉼 없이 달려온 LG는 후반기 들어 조금이나마 숨을 골랐다. 지난달 16일과 18일 잠실 SSG 랜더스전, 20일 잠실 홈 두산 베어스전,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26~27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8월 2일과 4일 롯데전까지 후반기에만 8차례나 경기 취소를 경험했다.
사령탑은 휴식을 반겼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선발투수들이 다 휴식을 취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보다 훨씬 길게 쉬었다. 두 차례나 휴식을 취했다"며 "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힘을 쓸 수 있도록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다. 불펜투수들도 휴식을 줘야 하는 타이밍이었고, 감독이 휴식을 주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쉬게 됐다. 쉴 타이밍에 잘 쉬었으니까 이제 잘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불펜 관리에 공을 들인 염 감독은 "(마무리투수) (유)영찬이의 휴식에 대해서 엄청 신경 썼는데, 자동으로 휴식을 취했다. (지난달 25일 사직 롯데전) 이후 2주간 쉬었다"며 유영찬의 휴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초 4일 롯데전 선발 예정이었던 디트릭 엔스 대신 손주영이 6일 두산전에서 선발로 나서게 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번주 LG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손주영-엔스-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순으로 선발 등판하며, 임찬규와 최원태가 각각 9일과 1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게 (손)주영이와 엔스인데, 두 선수 모두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엔스의 순서가 미뤄지면서) 2주 연속으로 일주일 로테이션이 가능하니까 휴식을 줄 수 있다. 주영이가 안 좋았다면 엔스를 선발로 썼겠지만, 페이스가 나쁘지 않아서 그걸 지켜주려고 했다. 야구는 흐름의 경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곽빈을 상대하는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직전 경기였던 3일 울산 롯데전과 비교했을 때 타순과 포지션 모두 변화가 없다.
한편 LG 선수단은 6~8일 두산과의 3연전을 시작으로 남은 시즌 동안 두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얼트 유니폼 '무적 LG' 유니폼을 착용한다. 무적 LG 유니폼은 LG 트윈스의 캐치프레이즈 ‘무적 LG, 끝까지 TWINS‘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LG의 승리를 향한 열정과 투지를 강하고 거친 터치감의 패턴으로 표현했으며, 전면 ‘TWINS’ 로고는 캘리그라피를 적용해 강한 느낌을 형상화했다. 또한 수 만명이 하나되어 보여준 노란 물결을 모티브로 노란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채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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