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러브콜 뿌리친 니코 윌리엄스, 휴가도 반납하고 빌바오 훈련장 복귀... 사실상 잔류 확정

윤효용 기자 2024. 8. 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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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최대 수혜자 니코 윌리엄스가 소속팀 아틀레틱클루브에 복귀했다.

 아틀레틱은 6일(한국시간) 휴가에서 복귀한 윌리엄스의 영상을 올렸다.

유로 2024 참가로 인해 늦은 휴가를 떠났던 윌리엄스는 당초 12일까지 쉴 예정이었다.

윌리엄스는 2023-2024 라리가 5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유로에서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스페인의 전승 우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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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윌리암스(스페인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유로 2024 최대 수혜자 니코 윌리엄스가 소속팀 아틀레틱클루브에 복귀했다. 


아틀레틱은 6일(한국시간) 휴가에서 복귀한 윌리엄스의 영상을 올렸다. 유로 2024 참가로 인해 늦은 휴가를 떠났던 윌리엄스는 당초 12일까지 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일찍 복귀하면서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윌리엄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 활약에 유로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며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윌리엄스는 2023-2024 라리가 5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유로에서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스페인의 전승 우승을 도왔다. 단순히 스텟뿐만 아니라 뛰어난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상대 측면을 마구 휘저었다. 


윌리엄스 영입에 가장 매달렸던 건 바르셀로나였다. 라민 야말과 함께 스페인 대표팀에서 좋은 호흡을 보낸 윌리엄스를 그대로 팀에 이식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지난 겨울 재계약을 체결해 계약 기간은 많이 남았지만 바이아웃은 5800만 유로(약 874억 원)로 비교적 저렴했다. 라리가 무대 적응기도 필요없는 정상급 윙어의 가격으로는 합리적이었다. 


니코 윌리엄스(스페인).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윌리엄스가 끝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이 아니라면 다시 이적 제안을 하지 않겠다며 엄포를 놨지만 윌리엄스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첼시, 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의 관심에도 잔류를 선언했다. 


스페인 '마르카'도 윌리엄스는 '아틀레틱에 머문다'라며 잔류를 확신했다. 이 매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윌리엄스를 건드리지 않을 것 같다. 빌바오에서 니코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라며 "이적을 하려면 훈련 복귀전에 움직임이 있었을 것이다. 훈련장에서 옷을 입은 건 계속 머문다는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아틀레틱 유스 출신인 니코는 지난 2020-2021시즌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4시즌을 보냈다.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다. 2002년생으로 나이도 어린 만큼 이후에도 얼마든 이적을 노려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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