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저가 매수 기회였나"...비트코인, 하루 만에 5만5000 달러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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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다시 5만5000 달러대로 회복한 것이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 오후5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1.52% 상승한 5만5931 달러(업비트 기준 80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4만9514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하며 5만5000 달러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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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은 기회를 동반…강세장 수문 열려"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다시 5만5000 달러대로 회복한 것이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 오후5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1.52% 상승한 5만5931 달러(업비트 기준 80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4만9514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하며 5만5000 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 아시아 증시가 시작된 시간대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이 5만 달러선을 내준 건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만이다. 다만 전날 저녁 미국 증시가 개장되면서부터 반등했다.
미국 서비스 지수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분위기가 전환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직전월(48.8) 보다 2.6포인트 오른 51.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수치다.
앞서 발표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로 인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져 증시가 급락했지만 서비스 PMI로 회복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전날 하락장을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로 판단하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사 신크러시 캐피탈의 다니엘 청은 "현재 대부분의 매도가 강제적이고, 완전한 공황 상태이기 때문에 가상자산이 비교적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이러니하게도 훨씬 더 큰 강세장으로 가는 수문이 열렸다"고 분석했다.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러한 폭락은 기회를 동반한다. 2020년 3월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최고의 매수 기회였다"며 "역사적으로 글로벌 경제 공황이 발생한 직후 가상자산은 하락했지만 1년 후에는 훨씬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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