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완도 지역 ‘유보통합 추진 점검’ 토론회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2024. 8. 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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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는 6일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 릴레이 교육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부의 유보통합 실행 계획에 따라 전남도의원과 지역 관계 공무원들이 해남 지역과 완도, 진도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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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는 6일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 릴레이 교육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부의 유보통합 실행 계획에 따라 전남도의원과 지역 관계 공무원들이 해남 지역과 완도, 진도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의회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는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 릴레이 교육토론회’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을 위한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하며 일원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점검했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여건 및 특성에 따른 자율성을 보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립유치원의 한 교직원은 유보통합이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공립 유치원이 소외되는 부분과 유아교육이 교육이 아닌 돌봄 형태로 흘러가는 제도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어린이집 원장들은 유보통합 정책의 혼란과 명확한 대안이 제시하지 못하는 교육부의 정책을 지적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완도교육지원청 박준희 장학사는 “유보통합은 아직 많은 부분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유보통합 정책이 바르게 이뤄지려면 유아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이 중요하다”며 “근본적인 목적은 영유아의 권리와 행복이 목표다. 올바른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어른이 아닌 아이들 입장에서 바라보면 영유아의 권리와 행복이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박성재 의원은 “유보통합을 위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제도적 기준 일원화와 연계해 주요 사항 제도화도 중요하다”며 “유보통합을 위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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