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완도 지역 ‘유보통합 추진 점검’ 토론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의회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는 6일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 릴레이 교육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부의 유보통합 실행 계획에 따라 전남도의원과 지역 관계 공무원들이 해남 지역과 완도, 진도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는 6일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 릴레이 교육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부의 유보통합 실행 계획에 따라 전남도의원과 지역 관계 공무원들이 해남 지역과 완도, 진도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을 위한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하며 일원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점검했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여건 및 특성에 따른 자율성을 보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립유치원의 한 교직원은 유보통합이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공립 유치원이 소외되는 부분과 유아교육이 교육이 아닌 돌봄 형태로 흘러가는 제도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어린이집 원장들은 유보통합 정책의 혼란과 명확한 대안이 제시하지 못하는 교육부의 정책을 지적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완도교육지원청 박준희 장학사는 “유보통합은 아직 많은 부분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유보통합 정책이 바르게 이뤄지려면 유아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이 중요하다”며 “근본적인 목적은 영유아의 권리와 행복이 목표다. 올바른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어른이 아닌 아이들 입장에서 바라보면 영유아의 권리와 행복이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박성재 의원은 “유보통합을 위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제도적 기준 일원화와 연계해 주요 사항 제도화도 중요하다”며 “유보통합을 위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