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2024 량산 이족 자치주 횃불 축제와 문화 관광 시리즈 성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량산, 중국 2024년 8월 6일 /AsiaNet=연합뉴스/ -- 최근 중국 쓰촨성 량산 이족 자치주의 17개 현과 도시에서는 한 달 동안 2024 량산 이족 자치주 횃불 축제와 '컬러풀 량산-쿨한 여름(Colorful Liangshan-Summertime Coolness)' 문화관광 시리즈가 시차를 두고 성대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늘날 횃불 축제는 이족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전통 축제일뿐만 아니라, 량산의 문화관광 산업을 보호, 계승, 발전시키는 데 있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귀중한 자산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siaNet 0200315
량산, 중국 2024년 8월 6일 /AsiaNet=연합뉴스/ -- 최근 중국 쓰촨성 량산 이족 자치주의 17개 현과 도시에서는 한 달 동안 2024 량산 이족 자치주 횃불 축제와 '컬러풀 량산-쿨한 여름(Colorful Liangshan-Summertime Coolness)' 문화관광 시리즈가 시차를 두고 성대하게 진행되고 있다. 민속 공연, 미인 대회, 횃불 행렬, 모닥불 파티 등 다양한 전통 민속 축제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량산 이족 자치주 곳곳에서는 지역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해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다채로운 문화 관광 행사를 개최했다. 자오줴현에서는 이족 남성들이 고원에서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마 대회가 열렸고, 시창에서는 싱웨 호수 공원 횃불 음악 카니발을 통해 지역 유명 예술가가 공연을 펼쳤으며 량산의 음식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부터우현에서 열린 전통 횃불 축제 개막식에서 이족 복장을 한 소녀들은 노란 종이우산을 들고 원을 그리며 이족 전통 군무 '둬뤄허(?洛荷)'를 선보였다. 이 군무는 멀리서 보면 마치 노란 꽃이 활짝 피어나는 듯한 장관을 연출했다. 청두에서 온 관광객 왕씨는 푸거현, 부투안현 등지에서 이미 횃불 축제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횃불 축제에는 횃불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개성 넘치는 전통문화를 볼 수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족의 횃불 축제는 중국 소수민족인 이족에게 가장 중요한 전통 축제 중 하나다. 중국 국가 무형 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됐으며 쓰촨성, 윈난성, 구이저우성 등 이족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널리 알려진 이 축제는 지난 수천 년 동안 횃불을 밝혀 해충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며 조상을 숭배하는 민속 풍습으로 전해 내려왔다.
쓰촨성 남서쪽에 위치한 량산현은 중국에서 이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자 쓰촨성에서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문화의 보고다. 량산현 위시 얼줴향 톄시 마을에 사는 얼훠 웨부(Erhuo Yuebu)씨는 고향의 횃불 축제 기간이면 노래하고 춤추며 마을을 돌아다니고 친구와 친척을 방문하는 등 항상 활기가 넘친다고 했다. 그는 "어디에 있든 횃불 축제에는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횃불 축제는 이족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전통 축제일뿐만 아니라, 량산의 문화관광 산업을 보호, 계승, 발전시키는 데 있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귀중한 자산이 됐다. 횃불 카니발, 이족 미인 대회, 레슬링, 경마 등 민속 행사는 모두 인기 있는 문화관광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7월 28일과 29일 쓰촨성 량산 이족 자치주의 주도인 시창시에는 약 75만 7000명이 방문했으며, 30만 명 이상이 횃불 축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제공: The People's Government of Liangshan Yi Autonomous Prefecture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능] '불수능' 예상 빗나간 듯…최상위권 변별 확보 '물음표'(종합) | 연합뉴스
- [수능] 시험 종료 15분 전인데 "5분 남았습니다" 안내방송 실수 | 연합뉴스
- '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확정시 선거운동 제한(종합2보) | 연합뉴스
- 野 '특검법' 강행에 與 '특별감찰관' 맞불…李 선고 앞 정면충돌 | 연합뉴스
- 국민주 삼전 결국 '4만전자'…7층에 있는 425만 주주 '곡소리' | 연합뉴스
- 대법관 후보에 조한창·홍동기·마용주·심담…전원 '서오남'(종합) | 연합뉴스
- [미래경제포럼] 尹대통령 "혁신역량 모아 초격차 기술력 확보해 나가야" | 연합뉴스
- 역시 슈퍼스타 김도영…국가대표 첫 홈런이 짜릿한 만루포 | 연합뉴스
- 尹대통령, APEC·G20 참석차 출국…한동훈 환송(종합)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