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트레블 주역'이 튀르키예로? 귄도안, '무리뉴의 팀'과 깜짝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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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안이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와 연결됐다.
1990년생으로 33세인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에서도 핵심이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로테이션 없이 귄도안을 기용하며 중원을 맡겼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귄도안 영입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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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일카이 귄도안이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와 연결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스포르팅 아레나'를 인용해 "프레드의 부상과 크러니치의 성적은 페네르바체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움직이게 만들었다"라며 "무리뉴 감독도 이 이적에 청신호를 보냈다. 부사장인 아쿤 일칼이 접촉을 시작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귄도안은 지난 시즌를 앞두고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귄도안은 맨시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성과를 달성했다. 2022-2023시즌 맨시티와 함께 리그와 FA컵과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거두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귄도안은 마지막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8골, FA컵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트레블의 주역이 됐다.
맨시티의 재계약도 뿌리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귄도안이었다. 지난 시즌 계약이 만료된 뒤 계약 연장 없이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2025년 6월까지였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바이아웃은 4억 유로(약 5,701억 원)로 책정됐다.
1990년생으로 33세인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에서도 핵심이었다. 지난 시즌 라리가 36경기를 뛰며 5골 9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로테이션 없이 귄도안을 기용하며 중원을 맡겼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제기됐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귄도안 영입을 원한다. 페네르바체는 이번 여름 무리뉴 감독 부임과 함께 유세프 엔네시리, 찰라르 쇠윤주, 알랑 생막시맹 등을 영입하며 강력한 스쿼드를 꾸렸다. 마지막으로 남은 퍼즐은 중원 보강이다. 귄도안을 데려와 퍼즐을 완성하겠다는 생각이다.
귄도안은 이번 유로 2024에 참가했다가 뒤늦은 휴가를 떠난 뒤 팀에 합류해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열린 레알마드리드와 맞대결에서 15분 동안 출전하며 한지 플릭 신임 감독 체제의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발을 맞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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