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AAIC에서 타우 항체 치료제 포스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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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기업 아델은 지난달 28일~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콘퍼런스(AAIC 2024)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타우 항체 치료제 ADEL-Y01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AAI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매 학회로 매년 전 세계 관련 연구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알츠하이머병 치료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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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기업 아델은 지난달 28일~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콘퍼런스(AAIC 2024)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타우 항체 치료제 ADEL-Y01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AAI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매 학회로 매년 전 세계 관련 연구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알츠하이머병 치료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기초연구부터 비임상 시험, 임상시험, 인허가, 정책, 치매 간병 등 알츠하이머와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접근을 포괄하는 큰 학회로 기초 과학 연구자와 임상의사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대형 제약사들이 참석한다.
아델은 이번 AAIC에서 오스코텍과 공동개발 중인 ADEL-Y01의 미국 임상 1상 디자인 소개와 글로벌 제약사에서 이미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타우 항체와 타우 단백질의 응집·파종에 대한 억제력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타우 단백질은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등과 함께 뇌 속에서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단백질이다. 타우는 평소에는 신경세포 구조를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지만, 병을 앓는 상황에서는 타우 단백질이 떨어져 나가며 파종, 응집돼 신경세포의 기능을 붕괴시키고, 이 같은 과정이 계속 다른 신경세포로 확산하면서 결국 인지장애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아델은 이와 관련해 MTBR 도메인에서 병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세틸화 변형 라이신 280 위치를 타깃해 신경세포의 독성과 인지장애 억제에 우수한 효능을 가질 수 있음을 여러 비임상 모델에서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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