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진유전자연구소, DowID Coreplex24 Kit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한국경제TV 양재준 부국장]

㈜다우진유전자연구소가 독보적인 유전자감식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글로벌 표준 유전자감식 시약인 DowID Coreplex24 Kit가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되어, 지난 2일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으로부터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법과학 분야 유전자감식 시약인 DowID Coreplex24 Kit는 글로벌 표준마커로 구성되어 한 번의 시험분석으로 24개 유전자마커가 동시에 분석되고, 유전자분석 시간도 1시간 반으로 단축시킨 개체식별력이 높은 제품으로 다양한 현장 검체나 대량시료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활용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다.

현재 유전자감식 시약은 미국의 Thermo사와 Promega 사가 전세계 시장에서 독점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유전자감식 시약의 국산화를 통해 외화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로 국내 유전자감식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한 남북 분단 국가로 향후 이산가족의 가족확인을 위한 유전자 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이나 재해 및 재난 등에 의한 신원확인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에도 꼭 필요한 제품으로 DowID Coreplex24 Kit는 활용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다우진유전자연구소는 22년 업력의 국내 대표적인 유전자감식 전문 기업으로써 통일부 이산가족 유전자검사 사업을 10년동안 수행하였으며, 국방부 6.25 전사자 유해 및 유가족 유전자검사 사업과 최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의 민간인 희생자 발굴 유해·유가족 유전자검사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정부 유전자검사를 11만건 이상 성공적으로 완료한 유전자감식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다우진유전자연구소의 황춘홍 대표이사는 “DowID Coreplex24 Kit의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을 통하여 정부기관으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여 K-유전자감식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