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개발진 “확장팩 전 마지막 시즌, 핵앤슬래시 재미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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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다음 시즌을 앞두고 핵심 개발자들이 국내 매체를 만났다.
오는 7일 디아블로4는 다섯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지옥불 군세의 시즌'을 진행한다.
티모시 이스메이는 "이번 시즌 여러 변화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그간 시즌을 거치며 여러 변화가 있었는데 이는 여러분의 다양한 피드백 덕분이었다"면서 "시즌을 지나며 확장팩 출시 전 디아블로4를 채워나갈 수 있었다. 게이머들의 반응이 좋다면 최대한 빠르게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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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다음 시즌을 앞두고 핵심 개발자들이 국내 매체를 만났다. 오는 7일 디아블로4는 다섯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지옥불 군세의 시즌’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엔 지옥불 군세, 새 아이템, 직업 조정 등 새 콘텐츠가 추가된다. 개발진은 10월 단행하는 확장팩 전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가 될 이번 시즌에 대해 짧고 굵은 경험을 주겠노라 자신했다.
6일 국내 취재진과 화상으로 만난 션 화이트 디아블로4 시스템 게임 디자이너는 “새 시즌엔 몬스터를 최대한 끌어모아 처치하는 재미를 높이는 게 목표”라면서 “특히 계속해서 몰려오는 몬스터를 상대로 생존하는 서바이벌 모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아블로4는 다수의 몬스터를 강력한 스킬로 휩쓸어 처치하는 재미가 강점인 핵앤슬래시 장르 게임이다.
이번 시즌 핵심 콘텐츠는 지옥불 군세다. 티모시 이스메이 리드 게임 프로듀서는 “테스트를 통해 여러 피드백을 받았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게이머들의 반응이 달랐다”면서 몬스터 수를 늘리고 플레이타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간을 들이는 만큼 가져가는 보상도 대폭 늘었다.
그는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시즌보다 (플레이타임이) 짧을 수 있다”면서 “경험치 획득에 대한 조정을 통해 저레벨 유저가 고레벨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경험치를 온전기 가져갈 수 있게 했다. 모든 유저가 이 효과를 얻을 순 없겠지만 좋은 빌드를 활용하면 경험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지옥불 군세를 활용해 빠른 육성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 대대적인 밸런스 조정에 대해 티모시 이스메이는 “굉장히 거대한 새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고유 아이템의 옵션이 마음에 들면 주저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방대한 옵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빌드를 구축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부터 일부 허용된 플레이어간 거래에 대해서는 “긍정적 피드백이 많았다”면서 “유저들을 위한 고민을 다방면에서 하고 있다. 거래의 경우 앞으로 더 요구가 많아진다면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엔 ‘디아블로2’에서 등장했던 타락한 의회가 나온다. 티모시 이스메이는 “과거 향수를 느낄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저들이 다시 지옥으로 귀환하면서 타락한 의회를 마주하게 된다”고 전했다. 다만 “확장팩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은) 아니고 독립적으로 이번 시즌에 꾸려진 것”이라고 첨언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은 ‘지옥으로의 귀환’이란 콘셉트를 갖고 있다”면서 “디아블로다운 배경을 원하는 의견이 있어 이런 결정을 했다. 이와 함께 추가한 신규 콘텐츠를 테스트하는 시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티모시 이스메이는 “이번 시즌 여러 변화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그간 시즌을 거치며 여러 변화가 있었는데 이는 여러분의 다양한 피드백 덕분이었다”면서 “시즌을 지나며 확장팩 출시 전 디아블로4를 채워나갈 수 있었다. 게이머들의 반응이 좋다면 최대한 빠르게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션 화이트는 “디아블로4 출시 후 지금까지 여러 시즌을 거치면서 얼마나 많은 게 변했는지 확인했다”면서 “유저들이 게임을 어떻게 접근하고 발전시키는지 볼 수 있었다. 캐릭터의 빌드, 직업 선택 등을 지켜보며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신규 직업 등장에 열광하는 입장이다. 확장팩에 등장하는 혼령사를 게이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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