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SNS로 모의하고 시민 위협 ‘폭주족’ 무더기 검거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4. 8. 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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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청장 박정보)은 지난 6월 6일 새벽 이른바 '오토바이 폭주족' 행렬에 가담해 순천 도심 일대에 심각한 교통상의 위험을 초래한 17명을 검거하고 주동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계속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박정보 청장은 "이륜차 등 폭주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해 국경일이나 기념일 때마다 되풀이되는 이들의 범법 행위에 대해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겠다"면서 "단순 해산이 아닌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주동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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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도로 환경 위해 경찰 ‘오토바이 폭주족’ 대응 강화

전남경찰청(청장 박정보)은 지난 6월 6일 새벽 이른바 ‘오토바이 폭주족’ 행렬에 가담해 순천 도심 일대에 심각한 교통상의 위험을 초래한 17명을 검거하고 주동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계속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들은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해 SNS에 올라온 ‘전남폭주뉴스’를 통해 다른 지역(광주, 여수, 고흥) 사람들과 연락해 집결 장소 선정 등 폭주행위를 기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지방경찰청 전경

다수의 오토바이를 앞뒤로 대열을 이뤄 시내 도로를 통행하며 일명 원돌기, 차선변경, 지그재그 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의 행위를 지속 반복해 다른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고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이들은 시내 사거리에서 원돌기를 하다가 정상 신호에 진행하던 다른 차들을 충격하고 도주하고 운전자에게 상처를 입히는 등 선량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이륜차 난폭운전 건수는 △2022년 4건 △2023년 4건으로 동기간 대비 동일하고, 전체 난폭운전 건수는 △2022년 69건 △2023년 126건으로 동기간 대비 57건(+82.6%) 증가했다.

박정보 청장은 “이륜차 등 폭주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해 국경일이나 기념일 때마다 되풀이되는 이들의 범법 행위에 대해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겠다”면서 “단순 해산이 아닌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주동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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