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 "배용준, 의형제였는데…너무 떠서 근처에 못 가"

이창규 기자 2024. 8. 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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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배도환이 배용준과 의형제를 맺었던 인연을 언급했다.

최수종, 배용준, 이승연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첫사랑'에 출연했던 배도환.

배도환은 "같은 배 씨고 그래서 배용준 집에 가서 잠도 자고 친하게 지냈다. 그러다보니 의형제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배용준이 너무 떠서 근처에 못 가겠더라. 지금은 잘 못 만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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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배도환이 배용준과 의형제를 맺었던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5회에서는 배우 배도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수종, 배용준, 이승연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첫사랑'에 출연했던 배도환. 최고 시청률 65.8%를 기록했던 인기작이었는데, 데뷔 5년 만에 만나게 된 이 작품에 대한 각오가 남달랐다고.

배도환은 "감독님께서 '너한테 딱 맞는 배역이 있는데, 2회에서 6회 정도 나온다'고 하더라. '못하면 너 여기서 끝이고 방송국 나오지 마라. 그런데 잘 하면 끝까지 간다'고 하셨다"고 언급했다.

그렇게 열심히 임했던 6회의 마지막 씬에서 마지막 대사를 해야했는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울컥한 감정이 나와서 리얼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덕분에 감독의 신뢰를 얻어 종영 떄까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었다고.

그런가 하면 주연이었던 배용준과 의형제를 맺기도 했었다고.

배도환은 "같은 배 씨고 그래서 배용준 집에 가서 잠도 자고 친하게 지냈다. 그러다보니 의형제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배용준이 너무 떠서 근처에 못 가겠더라. 지금은 잘 못 만난다"고 전했다.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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