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전일 대폭락 이후 장중 ‘10.37%’ 사상 최대 폭등
이창희 2024. 8. 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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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지수가 장 초반 사상 최대 폭등을 보였다.
전날 대규모 폭락에 저가 매수 세력이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현재 닛케이지수는 지난 1996년 10월 2677.54p를 크게 웃돈 사상 최대 상승폭을 경신했다.
전날 닛케이지수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전 거래일 대비 12.4% 폭락한 3만1458.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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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지수가 장 초반 사상 최대 폭등을 보였다. 전날 대규모 폭락에 저가 매수 세력이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7%(3320.06p) 폭등한 3만4789.16에 장을 진행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현재 닛케이지수는 지난 1996년 10월 2677.54p를 크게 웃돈 사상 최대 상승폭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오사카증권거래소는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른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하기도 했다.
일본 현지 경제신문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반등세를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엔·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전환한 것도 수출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닛케이지수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전 거래일 대비 12.4% 폭락한 3만1458.2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지난 1987년 10월20일의 '블랙 먼데이'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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