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남성·금수저 여성 결혼은 신중해야"

서지영 2024. 8. 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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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안의 남자와 부자집안의 여성은 결혼하지 말라는 누리꾼글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오빠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새 언니의 결혼 생활을 지켜본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가족이 두 사람의 결혼 이후 열등감을 키워왔고 새 언니와 시댁에 대한 불만으로 표출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유유상종이 맞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돈 많은 남자랑 가난한 여자도 파국이던데", "돈을 보고 결혼한 거 아니냐"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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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서 누리꾼 글 화제
가난한 집안서 열등감만 커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

가난한 집안의 남자와 부자집안의 여성은 결혼하지 말라는 누리꾼글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오빠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새 언니의 결혼 생활을 지켜본 A씨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경제적 차이가 결혼 초기부터 많은 문제를 가져왔다고 했다. 상견례부터 양가 자동차에서 차이가 보였다고 한다.

A씨는 가족이 두 사람의 결혼 이후 열등감을 키워왔고 새 언니와 시댁에 대한 불만으로 표출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유유상종이 맞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많은 누리꾼은 글쓴이에게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경제적 차이가 너무 심하면 결국 파국이더라", "어릴 때 가정환경 차이는 절대로 극복할 수 없다", "나도 오빠와 비슷한 상황인데 참 씁쓸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글쓴이를 비판하는 의견도 줄을 이었다. "경제력 차이가 아니라 열등감 차이겠지", "자존감이 높으면 저렇지도 않음", "남자나 여자나 똑같아". "돈 많은 남자랑 가난한 여자도 파국이던데", "돈을 보고 결혼한 거 아니냐"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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