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도 농가 자동화 온실 구축.. 기후변화 대응

최화철 2024. 8. 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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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포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상기상 대비 과수 시설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서탄면 포도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자동화 온실을 구축해 기후, 토양수분, 온도 등 시설 내 작물의 생육환경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사업을 추진한 포도 농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 재배가 힘들었지만, 자동화 온실을 구축해 날씨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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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왼쪽)이 농장주와 스마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포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상기상 대비 과수 시설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8월 기준 평택 지역 내 약 20농가는 7만5000㎡ 부지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고, 대부분 노지 재배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서탄면 포도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자동화 온실을 구축해 기후, 토양수분, 온도 등 시설 내 작물의 생육환경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이를 통해 노지 포도 농가의 주된 피해인 열과 및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하우스 자동화 작업관리로 노동력 절감뿐 아니라 즉각적인 내부환경 관리로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을 추진한 포도 농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 재배가 힘들었지만, 자동화 온실을 구축해 날씨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평택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측이 불가한 기상으로 농작물 재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시설재배 및 재배 기술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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