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美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무대 미슐랭'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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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초대형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매 공연일마다 11만 관객을 기록한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버드 라이트 스테이지(BUD LIGHT STAGE) 헤드라이닝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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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초대형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매 공연일마다 11만 관객을 기록한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버드 라이트 스테이지(BUD LIGHT STAGE) 헤드라이닝 무대를 꾸몄다.
이는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에 이은 세 번째 해외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이자 2023년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 공연을 기록한 '롤라팔루자 파리' 이후 2년 연속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로 초대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특'의 가사 '여긴 Seoul 특별시 수많은 기적을 일으켰지"로 미국 시카고의 밤을 확짝 열었다. 곧이어 '땡', '슈퍼 볼(Super Bowl)', '탑라인(TOPLINE)', '소리꾼', '아이템(ITEM)', '도미노(DOMINO)' 등 그룹의 정수를 담은 노래를 선사했고, '론리 스트리트(Lonely St.)', '소셜 패스(Social Path)', '차머(Charmer)', '마이 페이스(My Pace)'로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쳤다.
기세를 몰아 '백 도어(Back Door)', '매니악(MANIAC)', '신(神)메뉴'와 같은 대표곡 퍼레이드로 구름 관중의 떼창을 이끌며 활약을 뽐냈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페스티벌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스트레이 키즈의 2024년 첫 컴백작이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5연속 1위에 달하는 미니앨범 '에이트(ATE)'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이었다. 이들은 시카고의 뜨거운 반응과 환호에 힘입어 미니앨범 '락스타(樂-STAR)' 타이틀곡 '락 (樂)', '승전가', '미로(MIROH)'. '톱라인(TOPLINE)' 등으로 앙코르 무대를 선사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 장악력에 심취한 관객들은 정식 공연이 종료된 이후에도 앙코르 요청을 멈추지 않았고 멤버들은 이에 '칙칙붐' 페스티벌 버전을 첫 선보이고 '헤이븐(Haven)'까지 총 21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가득 채웠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4~25일, 31일~9월 1일 서울 KSPO DOME 4회 공연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의 포문을 연다.
사진=롤라팔루자 2024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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