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 20곳 신규 지정…공보육 이용률 4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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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공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 20곳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까지 마치면 인천의 공보육 이용률은 지난해 40.3%에서 올해 말 4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인천형 어린이집과 함께 인천 공보육의 한 축을 담당한다"며 "이번 신규 지정이 공보육 저변 확대와 이용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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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공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 20곳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 지정 시 다양한 평가 항목을 적용해 적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다.
모집 대상은 정부 미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으로, 행정처분 이력이 없고 시설 설치 기준을 준수하는 곳만 포함된다. 기본 요건을 갖춘 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 처우, 원장과 교사의 전문성, 급·간식비 지출 등을 평가해 순위 안에 드는 곳을 공공형으로 지정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운영비, 조리원 인건비, 유아반 활성화 지원금, 누리과정 품질개선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사업 예산은 총 105억원으로, 현재 128곳을 기준으로 1곳당 연평균 8000만원 이상이 지원된다.
인천시는 2021년 17곳, 2022년 10곳, 지난해 13곳 등 지속해서 매년 10곳 이상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 달 기준 인천의 공공형 어린이집은 모두 128곳으로, 올해 신규 지정 목표인 20곳을 추가하면 총 148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낮춰 보육의 질을 높인 인천형 어린이집을 16곳 새로 지정했다. 이번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까지 마치면 인천의 공보육 이용률은 지난해 40.3%에서 올해 말 4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보육 이용률은 전체 보육아동 대비 국공립 등 공보육 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인천형 어린이집과 함께 인천 공보육의 한 축을 담당한다"며 "이번 신규 지정이 공보육 저변 확대와 이용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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