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마을버스 정류소에 ‘안심벨’ 안내기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의 버스 도착 정보가 표시되지 않던 마을버스 정류소 3곳에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BIT)가 설치됐다.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를 설치한 마을버스 단독 정류소는 숙대역5번출구(03565), 해방촌오거리(03588) , 효창공원역(03242) 3곳이다.
구는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의 범죄예방 효과와 구민 호응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설치 대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버스 도착 정보가 표시되지 않던 마을버스 정류소 3곳에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BIT)가 설치됐다.
용산구는 지난달 말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마을버스 정류소에 BIT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버스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확보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버스정보 안내기에 부착한 BIT는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연계했다. 벨을 누르면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전달된다. 양방향 통화가 가능해 위급상황 시 관할 지구대에서 바로 출동할 수 있다.
마을버스 단독 정류소는 버스정보 안내기 보급률이 낮다. 전자기기 작동에 익숙지 않은 노년층은 마냥 마을버스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를 설치한 마을버스 단독 정류소는 숙대역5번출구(03565), 해방촌오거리(03588) , 효창공원역(03242) 3곳이다.
구는 마을버스 단독 정류소 중 시위 및 폭설 등으로 우회·지연 등 운행 정보 안내가 필요한 정류소, 승하차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 112 민원신고 다발 지역 중 정류소 주변이 한적한 곳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구는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의 범죄예방 효과와 구민 호응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설치 대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시내버스 승장장 10곳에 안심벨을 설치하기도 했다. 구는 용산형 스마트쉼터 5곳에도 안심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쉼터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버스 승차대를 뜻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이상 동기 범죄가 다시 우리를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 외에도 지역 내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방안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년간 혁신은 없을 것”… AI 거품론에 주가 ‘박살’
- 안세영 “배드민턴도 양궁 같았으면…‘은퇴’ 곡해 말길”
- ‘3관왕’ 임시현에 “활 자국 시술할 거냐”…인터뷰 논란
- “몰랐다 하자”… 명문대생 마약 동아리 실체
- “에어컨 없어 창문 열었더니 벌레 득실”…선수들 부글
- ‘인천 전기차 화재’ 배터리, 중국 제품…리콜 이력도
- 조영재, 속사권총 은메달…한국 사격 6번째 메달
- “정신 잃어볼래?” 日 ‘최면 바’ 등장… 안 걸리면 상금
- ‘마약파티’ 명문대생 연합동아리… 카이스트 대학원생이 꾸렸다
- “北 핵 실험장 인근서 손·발·항문 없는 애들 태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