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OCI홀딩스, 수요가 강해질 내년 실적을 기대"

미래에셋증권은 6일 OCI홀딩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은 미국 태양광 재고 소진 기간이 관건이라며 수요가 강해질 내년 실적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OCI홀딩스의 밸류에이션은 피어 평균 10배에서 시장 상황을 고려해 50%를 디스카운트한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배를 적용했다"며 "여전히 밸류에이션은 절대적 저평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진호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폴리실리콘)은 4~5월 90%의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며 "3분기 OCI홀딩스는 태양광 프로젝트를 현대엔지니어링에 매각하면서 전 분기보다 16% 증가한 영업이익 10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OCIM은 미국 재고가 소진되는 하반기 말까지 가동률이 약 60%에 그치는 등 수익성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